공공조달 전문가와 함께라면 빠르고 확실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고효율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를 통해 부여되는 인증으로, 에너지 소비효율이 일정 기준 이상인 제품에 대해 국가가 성능을 보증하는 제도입니다. LED조명, 펌프, 변압기, 냉난방기기 등 에너지 다소비 품목이 주요 대상이며, 지정 시험기관의 성능시험을 통과한 제품만 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따라 고효율인증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나라장터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인증입니다. 인증서에는 제품별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과 시험 결과가 명시되어, 발주기관이 규격서에 이를 요구 조건으로 명시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고효율인증을 받으려면 먼저 자사 제품이 대상 품목(현재 40여 개 품목군)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후 지정 시험기관에 성능시험을 의뢰하고, 시험성적서를 첨부해 한국에너지공단에 인증을 신청합니다.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통상 신청 후 1~2개월 내 인증서가 발급됩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만료 전 갱신 신청을 해야 우선구매 대상 지위가 유지됩니다. 품목별로 시험 항목과 기준치가 다르고, 신제품의 경우 규격이 아직 등재되지 않아 별도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시험 가능 여부와 예상 비용·기간을 꼼꼼히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심사와 물품구매적격심사에서 고효율인증 보유 여부를 가점 항목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공서·학교 등 공공시설의 조명·냉난방 설비 교체 사업에서는 고효율인증 제품이 사실상 필수 요건으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아, 인증 취득이 수주 여부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또한 정부의 에너지효율 향상 정책 기조에 따라 관련 예산이 매년 꾸준히 편성되고 있어, 인증을 미리 확보해 두면 신규 발주 공고가 올라올 때마다 즉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다소비 품목을 중심으로 인증 대상 품목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대상이 아니었던 품목이 새로 추가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매년 공고되는 대상 품목 목록을 확인해 자사 제품이 새롭게 포함되었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 품목으로 새로 지정된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경쟁 제품이 적어 조달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효율인증을 취득한 제품은 녹색기술인증이나 환경표지인증과 병행해 신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입증하면 나라장터 입찰에서 여러 평가 항목에 걸쳐 중복 가점을 받을 수 있어, 조명·냉난방 설비 제조업체라면 두 가지 이상의 인증을 함께 준비하는 전략을 검토해볼 만합니다.